[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필름∙사진 문화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날로그 롤필름 8종의 국내 공식 유통을 시작한다.

복고 감성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으로 필름 사진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후지필름㈜은 색채 표현력이 뛰어난 ‘후지크롬 프로페셔널 벨비아’ 라인과, 고해상도로 컬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후지크롬 프로페셔널 프로비아’, 흑백사진용 네거티브 필름인 ‘네오펜 프로페셔널 아크로스’ 등 다양한 롤필름 8종을 한정수량 출시했다.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와 필름 카메라 입문용으로 인기가 높은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던 한국후지필름㈜은, 리버설 필름과 흑백 필름 출시로 필름∙사진 문화 육성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하게 아날로그 필름을 찾아주셨던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품질의 리버설 필름뿐 만 아니라 국내 공급이 중단되었던 흑백 필름 아크로스까지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보다 다양한 아날로그 롤필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필름 사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진 문화 프로젝트 ‘소소일작’을 통해 참신한 필름생활을 제안하는 포토 클래스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