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위사진 왼쪽 첫번째)이 25일 김해 동상동 외국인 거리를 방문해 외국인명예경찰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치안현장을 방문한 남구준 경남청장은 평소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외국인 명예경찰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외국인 거리에 설치된 생활안전비상벨,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 작동여부 등 출동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해 동상동 외국인 거리는 외국인 식당·식료품, 환전소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생활 필수품 구입이 용이해 평일 500여 명, 주말·공휴일 3000~5000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외국인들의 우발적 범죄 등 주민 불안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국방문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체류외국인이 먹거리가 많은 김해 동상동 외국인 거리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고있어,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남구준 경남청장은 “사후 대처보다는 사전에 문제의 징후를 발견해 조치하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능동적 경찰활동이 요구된다”며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언택트 다문화 치안활동을 통해 외국인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