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전 10시경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입구에서 기장군청 직원이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장군이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244개 기관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 4,679명으로, 마스크 1인당 10매씩 총 4만6790매를 지원한다. 지난 3월 5일 관내 249개 보육시설과 교육기관 종사자 4,373명에게 1인당 마스크 10매씩 총 4만3730매 지원에 이어 이번이 2차 지원이다.
기장군은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방역 강화를 위해 손소독제 및 ‘코로나19 대응 핵심방역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부 중이다.
기장군은 관내 주민들과 접촉이 빈발한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어린이·학생들과 상시 접촉하는 교육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군수 지시로 마스크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500년 전 봉건사회에서 유토피아로 유명한 영국 사상가 토마스모어는 ‘국가의 위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다’라고 말했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 중의 책무다. 특수고용직과 교육기관 종사자들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군민에 이어 마스크를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