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수명 변화에 대응하는 노후준비 방법 모색

기사입력:2020-09-08 16:20:33
[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수명이 길어질 뿐 아니라 예측하기도 어려워진 ‘초(超)수명시대’에 대응해 평생소득을 마련하는 방법에 관한 ·초수명시대의 평생소득 만들기·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지만, 2100년 기대수명은 92.5세로 OECD평균인 90.7세보다 길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 수명의 편차도 커질 공산이 크다.

기대수명이 83세일 때 예상 사망시점을 대략 ‘80~90세’ 사이로 본다면, 기대수명이 93세일 때 예상 사망시점은 ‘85~100세 이상’으로 더 넓게 봐야 한다.

게다가 현재의 60대 이하는 수명이 한 단계 점프할 지도 모른다.

초수명시대에는 노후파산의 위험이 증가한다.

60세 부부가 은퇴 이후 20년을 준비할 때 월소비 243만원, 물가상승률 연 2%, 운용수익률 연 3%를 가정한다면 현재 필요자금은 약 5억 3천만원이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 10년을 더 살게 된다면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2억 3천만원이 늘어난 7억 6천만원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은 ‘평생소득’을 통해 초수명시대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다.

평생소득은 생의 마지막까지 걱정 없이 조달할 수 있는 노후 현금흐름을 말한다.

은퇴자산을 통해 평생소득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후 지출이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보유자산을 용도와 시기에 맞게 ‘P·I·S·A 전략’에 맞춰 재구성해야 한다.

P·I·S·A란 노후에 필요한 4가지 자산인 연금자산(Pension Asset), 보험자산(Insurance Asset), 안전자산(Safe Asset), 투자자산(Active Asset)을 말한다.

연금자산은 기본적인 생활비, 보험자산은 질병이나 사고 위험 대비, 안전자산은 취미 등 여유 생활과 비상자금, 투자자산은 미래 자산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다.

안정적인 평생소득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하며, 자산의 운용기간 동안 장기성과를 내야 한다.

연금자산인 ‘공적연금, (민간)종신연금보험, 주택연금’으로 기초 생활비를 마련하고, 나머지를 투자자산으로 운용해 노후자금을 불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또한 펀드와 같은 투자자산에서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인출하면 투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연금처럼 활용하는 ‘셀프연금’을 만들 수 있다.

저자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 정나라 선임연구원은 “수명이 늘어난 만큼, 나의 수명과 내가 가진 돈의 수명을 고려해 평생소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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