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충우회(호국영웅추모사업회)는 소년보호기관 치료학생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교육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1100개를 대전소년원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증에는 충우회와 세종에프앤디 박진섭 대표가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기증을 따로 받고 통화로 면담하는 방식을 택했다.

앞서 충우회는 8월 13일 생닭 200마리, 학생다이어리 100권을 기증했다.

8월 25일에는 젠틀리그와 양지라이온스를 대전소년원에 연계해 컵라면 300박스, 삼겹살 및 구이용 돼지고기 50kg을 기증하는 등 활발한 기증활동을 하고 있다. 충우회는 대전지역의 더 많은 단체와 연계해 매달 후원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충우회 양길모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치료받고 퇴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에프앤디 박진섭 대표는 “대전소년원 위탁학생대상으로 자원봉사강사팀을 만들어 범죄예방수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대전소년원 윤일중 원장은 “코로나19가 해결되면 자원봉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무더위에도 학생들이 운동과 수련장 교육활동을 가장 좋아한다”며 “학생들이 실외활동하고 바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학생들이 기뻐할 생각을 하면 저도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