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최고층 설계가 적용되는 분양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59㎡ 552세대 △전용면적 74㎡ 64세대 △전용면적 84㎡ 639세대 △전용면적 101㎡ 59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세대 위주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는 자사가 가진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를 반영해 주거생활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구미시에서도 최고층인 42층 높이로 조성돼 랜드마크 단지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1만6천㎡의 조경공간을 확보하여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 내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면모를 더할 방침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평동은 구미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한 데다 교육, 교통,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지역민들에게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원평구역(861세대), 원평2구역(2,200세대) 등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4,671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형성하게 되는 만큼 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이들 가운데 첫 번째로 분양되는 단지로 최적의 입지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구미여중, 구미고, 경북외고 등의 명문학군을 비롯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과 같은 교육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비규제 지역인 구미시에 들어서는 만큼 지난달 28일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을 적용 받는다. 청약은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구미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구미시 첫 번째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지역 내 최고 42층 설계로 지어지는 랜드마크 분양 단지라는 점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