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올 2분기 매출액 1,412억 원 (전년동기대비 0.2% 상승), 영업이익 237억 원 (전년동기대비 209% 상승), 당기순이익 201억 원(전년동기대비 661%상승)으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제한적인 대외 영업활동 속에서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 분기 기준 매출액 1,412억은 지난 1분기 대비 8.1%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237억원은 '역대 최대치'다.
특히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코로나 19로 인한 이연 수요 효과와 제품의 품질향상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분기 비상경영 체제 전환으로 인한 선제적 위험 관리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외 매출액은 81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의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분기 적자 전환 이후 'V'자 반등에 성공했다. 한 분기 만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작년부터 이어온 중국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 19 확산이 꺾이지 않은 북미, 유럽 시장은 기대치에 다소 미흡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 시장도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도 회복세에 있다."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