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포용성을 높이고 혁신사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격차 해소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며 사회적 돌봄정책, 경제적 균등정책, 디지털경제와 일자리, 디지털민주주의, 균형발전 등의 과제들을 연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팽이를 연구단체의 로고로 발표한 것에 대해 대표의원을 맡은 박광온 의원은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한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달팽이의 느리고 긴 여정으로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회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국민을 위한 알찬 정책을 가장 많이 만드는 공부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혁신 없이는 잘살기 어렵고, 포용 없이는 함께 살기 어렵다”며, “혁신과 포용으로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창립자 겸 회장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디지털 경제시대의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소프트웨어는 공유가 핵심 가치”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앱과 AI 간 상호 공유를 통해 협업 지능이 크게 진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혁신적 포용국가 미래비전’은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공동 입법활동, 주한 대사관들을 통한 각 나라의 정책 사례 연구, 미래산업 현장 시찰 등을 병행하며 활동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