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 하반기 경기 안양시에서 대규모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안양 분양시장은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갖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그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안양시에는 5개 단지 총 4,500여 가구(생활형숙박시설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144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안양시는 서울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기신도시인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뛰어난 주거여건이 형성돼 있고, 수도권 3대 학원가로 불리는 평촌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하지만 오래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고, 새 집 이전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수도권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 안양시의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전체 89%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보니 안양시에 공급되는 신규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높은 청약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안양호계 신원아침도시’는 평균 32.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아르테자이’는 무려 1만1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2.4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분양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역시 45.44 대 1이라는 높은 청약률 속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시는 우수한 서울접근성과 교육여건으로 거주를 원하는 수요가 풍부한 데다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집으로의 이전을 원하는 수요도 많은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정부의 발표로 인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수요자들은 꼼꼼한 제도 숙지 후 청약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반기 안양 분양시장에는 생활형숙박시설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주상복합단지 등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7월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총 690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안양시 최고층인 48층 높이로 조성된다.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552실(전용 74, 88㎡)과 호텔형 생활숙박시설 138실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은 한화호텔&리조트가 '마티에'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는 평촌신도시 최중심인 안양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특히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인 만큼,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한신공영은 같은 달 동안구 비산동에 ‘안양 비산 한신더휴’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30가구 규모며, 이 중 10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접해 있고, 학운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10월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하늘채 평촌 센텀퍼스트’를 선보인다. 총 2,886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229가구다. 평촌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초∙중학교와 평촌학원가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영무건설은 연내 동안구 호계동 삼신6차 재건축을 통해 총 465가구의 아파트를, 라온건설은 만안구 안양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2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스탁] 경기 안양시, 하반기 ‘분양대전’ 예고…열기 이어가나
생활형숙박시설, 재건축∙재개발 등 4500가구 분양 예정주거여건 좋고 이전수요 많아…제도 변화는 숙지해야 기사입력:2020-07-16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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