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위생과 청결이 여행 키워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대형 숙박 시설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여기어때의 올여름 숙박 상품 예약 비중은 호텔/리조트 부분이 40%, 펜션/풀빌라 부분이 33%를 차지했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경상북도 ‘경주’였다. 경주가 첫손으로 꼽힌 이유는 여기어때와 경상북도가 함께 진행한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 기획전 덕분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지역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가 크게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여행지는 제주시였으며, 강릉시는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서귀포시와 가평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