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해산물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데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포 배양 해산물은 자연 어획 및 양식 해산물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날루의 세포기반 해산물 양식 기술은 non-GMO(비유전자변형)이면서 미세플라스틱, 독성물질, 수은 및 기타 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다양한 어종의 해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전세계적인 감염병 사태로 인해 인류의 식량 공급 체계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난 지금, 추적이 가능하고 투명하며 안전한 세포 배양 해산물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날루의 세포배양 해산물을 향후 한국에 도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직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전세계 해산물의 공급-수요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맛과 질감, 그리고 영양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지구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세포배양 해산물 제품의 출시를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블루날루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날루 루 쿠퍼하우스 CEO는 "풀무원과의 업무협약은 양사가 인류, 바다, 지구 건강의 가치를 존중하는데 뜻을 같이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블루날루는 세포배양 해산물은 미국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지만, 해산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미세플라스틱, 수은 등 다양한 해양오염물질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사업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풀무원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