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DB금투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기사입력:2020-06-17 09:14:12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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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전일 종가 16만7500원)이 2분기 악재가 지속됐다며 해외 이익 부진도 지속될 것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DB금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02억원(-54.2% YoY)을 전망한다.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됨과 동시에 급격히 더워진 기후 영향으로 섹터의 비수기 사이클이 평년보다 빨라졌고, 사이클의 굴곡도 예상보다 깊은 것으로 판단했다.

전문점 채널의 점포 효율화 작업(2019년 980~990개, 2020년 800개 중반 전망)에도 영업적자 기조가 지속 중이고, 4~5월 백화점이나 마트 채널 매출 감소세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더불어 면세 매출이 3월 트래픽과 인당 매출 추이를 유지하는 선에 그치면서 4~5월 매출도 50% 내외 감소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중국에서는 설화수가 4~5월 매출이 성장 반전했지만, 이니스프리 매출이 감소하면서 중국 전체 매출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점포 정상영업도 온전하지 못해 2분기 아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고, 영업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북미와 유럽도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부진 심화로 해외 실적 기여가 어렵다고 예상했다.

DB금투 박현진 연구원은 “설화수의 고가 라인업 보강으로 ASP가 상승하는 효과는 국내외 마진에 긍정적 효과를 내지만, 해외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니스프리의 실적 개선 여부가 가장 중요한데 단기간 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코로나19 쇼크 이후 분기 실적의 V자 반등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실망스러운 실적 흐름이 예상되어 단기 주가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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