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등록증 등 용어 비교(해외사례).(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현행 외국인등록증 영문표기(Alien Registration Card, 1966년 표기)의 외국인(‘Alien’)에는 ‘외계인, 이방인‘의 의미가 포함되어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인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향후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별지 제67호서식)을 개정할 예정이며, 새로운 용어로는 보다 중립적 표현인 Foreign National Card, Foreign Residence Card, Residence Card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책개선을 제안한 멘토단원들(줄리안 퀸타르트, 자이드 후세인/비정상회담 출연)은 영문표기 개선추진 소식에 대해 외국인으로서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한 것이 기쁘고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러워졌다며 환영했다.
이번 영문표기 변경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질감을 완화하고 재한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