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시민행동 "허울뿐인 엉터리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 중단하라"

전국 12개 시도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 반대

동시다발 기자회견·피켓팅 펼쳐
기사입력:2020-05-23 22:38:19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주, 대전, 부산, 서울서 열린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사진제공=탈핵시민행동)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주, 대전, 부산, 서울서 열린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사진제공=탈핵시민행동)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 32개 시민·사회·지역 단체들의 연대체인 탈핵시민행동은 5월 23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의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 장소에서 허울뿐인 엉터리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재검토위원회는 인구 비례에 따라 선정된 시민참여단 549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전국 14개 시도에서 재검토위원회 위원 발표와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진행, 탈핵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부산, 대전, 울산, 포항 등 전국 12개 지역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서 공론화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 과정은 재검토위원회 구성 당시부터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배제됐다. 또한 재검토 실행기구 구성에서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인근인 울산 북구 주민들이 배제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울산 북구에서는 6월 5~6일 주민주도의 주민투표가 준비 중이며, 경주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 반대 천막 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핵발전소 지역도 실행기구 구성이 무산되거나 지역주민·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3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허울뿐인 엉터리 공론화’라고 탈핵시민사회단체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인접 지역인 울산에서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의 반발이 계속되어 결국 오리엔테이션이 중단되는 일도 벌어졌다.

탈핵시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과 피케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공론화 절차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 북구 주민투표에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하여 재검토위원회의 공론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천, 춘천, 청주, 전주서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사진제공=탈핵시민행동)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천, 춘천, 청주, 전주서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사진제공=탈핵시민행동)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 오리엔테이션 대응 기자회견·피켓팅 결과

일시 : 2020년 5월 23일(토) 오후 12시 30분~13시 30분

장소 :

- 서울 :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

- 인천 : 송도컨벤시아

- 대전(대전/충남/세종권) : KT대전인재개발원

- 청주(충북권) : 오송컨퍼런스센터

- 춘천(강원권) : 춘천베이스호텔

- 전주(전북권) : 스페이스코? 전북도청점

- 나주(광주/전남권) : 스페이스코? 전남혁신점

- 울산 : 코워킹스페이스 위앤비즈

- 부산 :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 대구 : 동성로 비즈니스센터

- 창원(경남권) : 창원컨벤션

- 포항(경북) :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

총 14개 지역 중 12곳 (경기, 제주 제외)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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