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서창교 경북대 부총장(사진 왼쪽 첫 번째), 송수건 경성대 총장(사진 왼쪽 두 번째), 정진택 고려대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 김혁종 광주대 총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조명우 인하대 총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김수갑 충북대 총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정부는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 인력양성 거점대학’을 공모했으며, 경북대‧경성대‧고려대‧광주대‧인하대‧충북대 등 전국 6개 대학을 국내 최초 도시재생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주관기관인 LH와 6개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거점대학은 △도시재생 공통교재 개발 △교육과정‧학점‧강의 교류 등에 협력하고, LH는 △도시재생 전문가 파견을 통한 지식 공유 △관련 직원들의 교육과정 진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석‧박사 과정은 오는 2학기부터 시작되며, 각 대학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실습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와 대학 간 협업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등 도시재생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