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사업은 투자비 대비 수익 창출은 어려운 구조이지만, 사업시행에 따른 후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업시행 및 운영방안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인천항에 최적화된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5일간 사전규격공개를 시행한 뒤 20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제안서는 기술능력 80%와 입찰가격 20%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마리나 개발을 통해 골든하버 내 호텔, 콘도, F&B, 쇼핑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천항 마리나가 수도권 지역의 마리나 항만 HUB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