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037070, 대표이사 유일한)가 지난달 선보인 1등급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2가 최단기간 누적 판매 1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5월 연휴 동안 홈쇼핑에서만 6천 대의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2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년 보다 이른 4월부터 생산을 시작했음에도 작년 보다 40일 이상 빠르게 최단기간1만 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 역대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창문형 에어컨2는 지난 16일 홈쇼핑 첫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창문형 에어컨2는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소음 부분을 삼성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실질 소음을 반으로 줄여 취침모드 기준 조용한 주택의 거실 수준인 44데시벨(db) 내외로 개선했다. 또, 2019년 한 해 동안 에너지 효율등급을 부여한 에어컨 제품 532개 중 1등급 제품은 12개에 불과할 정도로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이 어려운데도, 파세코는 작년 구매 고객의 수요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초절전 인버터 타입을 적용해 기존 창문형 에어컨 대비 약 30% 가까이 전력 소모량을 줄였다.

홈쇼핑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2는 작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원조’ 브랜드” 라며, “전기 요금을 절감하면서도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 받는 1등급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장점 외에도 작년 제품보다 더욱 조용해졌고 누수 걱정도 해결되었다는 실 사용자 만족 리뷰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구매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2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5월 중순부터는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45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최대 쇼핑몰인 쿠팡과 이베이 입점을 시작으로 전 채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작년 홈쇼핑 위주의 판매에서 올해는 명실상부 국내 전 유통망으로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자사 창문형 에어컨2의 인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 이상”이라며, “역대급 무더위 예고로 현재 작년 보다 40일 빠르게 주문이 쇄도하고 있음에 따라 지속적인 원활한 공급을 위해 파세코 공장 3개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며 물량 수급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 직접 개발/생산한 오리지널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2' 외에도 DC써큘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기업으로써 탄탄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도 총 20여 종의 여름가전부터 각종 생활/주방가전까지 사업 군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