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오송 신공장 완공 연기 의혹에 "총력 다해 완공할 것"

기사입력:2020-04-24 10:03:58
(사진=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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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메디톡스가 최근 오송 신공장 완공 지연에 대한 의혹 진화에 나섰다. 메디톡스 측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총력을 다해 완공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3일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오송 신공장 완공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해당 언론은 메디톡스의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제3공장 내 건설 중인 신공장이 당초 계획했던 8월 내 완공이 힘들어지는 분위기이며 메디톡스 측 또한 신공장 공사 지속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메디톡스 관계자는 완공 지연에 대한 지적에 총력을 다해서라도 완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메디톡스는 800여명의 직원과 2000억 이상의 매출을 보이는 기업으로서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식약처의 처분으로 인해 회사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기존에 설정했던 8월 완공을 확신할 수는 없어도 회사 정상화를 위해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고 신공장 완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5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제3공장에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476억4000만원으로 지난 2018년 말 자기자본 대비 18.5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신공장은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맞춰 건립되고 있으며 메디톡신의 수요 증가와 중국 내 시판허가 획득을 염두에 둔 선제적인 대응으로 '액상형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라인 확충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7일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를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같은날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의 제조·판매·사용을 잠정 중지시키고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에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식약처의 제조·판매 중지에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수 차례 진행된 식약처의 특별 약사 감시 및 유통 제품의 무작위 수거 검사에서 유효기간 이내 제품의 안전성에 어떠한 문제도 없었음을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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