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강석훈 대표 변호사가 임기가 만료돼 퇴임하는 온율 소순무 이사장(사진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율촌)
이미지 확대보기우창록 명예회장은 “율촌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로펌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온율도 공익분야에서 누구보다 신뢰받는 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년 간의 이사장 직을 마친 사단법인 온율 소순무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로펌들이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자리잡는데 기여한 것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법률교육 사업이 다른 로펌에까지 확산되어 널리 시행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덕목을 기르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특히 보람있었다”고 지난 소회를 피력했다.
사단법인 온율은 매년 정기총회 때마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공익강연 등 다채로운 2부 행사를 마련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2부행사를 생략했고 대신 코로나19로 소외된 용산구 관내 독거고령자(취약계층)에 성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온율은 "최근 서울시 용산구 희망복지팀 등과 함께 관내 독거치매고령자에 대한 권익옹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들에 대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점을 감안하여 용산구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