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답지

기사입력:2020-04-10 09:13:30
기증된 마스크와 떡.(사진제공=부산교도소)

기증된 마스크와 떡.(사진제공=부산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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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접견 잠정 중지, 자매결연·종교집회 등 각종 교화행사가 3개월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수용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런가운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부산교도소에 수용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3일에는 이광기 타이어짱 광명점 대표가 마스크 500개를 수용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부산교도소에 기부했고, 4월 8일에는 자비실천회(회장 한영옥)로부터 떡(1700인분)을 기증받아 전 수용자에게 지급했다.

4월 10일에는 부활절을 맞아 섬김의 교정선교회(회장 장상만)에서 과일, 빵, 계란을 기증받아 전체 수용자를 대상으로 지급했고,

황윤하 화가는 수용자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술작품 10여점을 기증하는 등 부산교도소를 향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자비실천회 회원일동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종교집회를 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해 감염병을 잘 극복하기를 기원했다.

섬김의 교정선교회 대표인 장상만 고문은 “자신들의 작은 정성이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전달되어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교도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수용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교도소 측은 “미진행되고 있는 각종 교육교화 행사를 대신해 수용자 독서 활성화(문예작품 공모 및 시상, 수용동에 이동문고 설치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하지 않는 동영상 교육실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 교육교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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