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의 바로지급서비스는 런칭 시부터 최근까지 업계 최저수수료 0.04%를 유지하며 서민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 창출 및 중금리 대출 활성화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금융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하여 소상공인들의 사업매출 악화와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길이 막히는 등의 자금경색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어내고자 업계 최저수수료 기준을 한차례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티몬, 위메프, 무신사에 입점한 판매자는 연환산 9.855%의 한 자리 수 수수료율로 기존에 비해 약 5%p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유사 서비스 수수료 대비 1%p 이상 저렴하며,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금리이다.
바로지급서비스는 최저수수료 외에도 △고금리 대부업, 고금리 카드론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급한 사업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등급 및 타금융기관 대출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추후 대출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금계획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 △가입부터 자금신청 및 지급까지의 절차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편리하다는 점, △선정산 신청 금액을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는 신속성 면에서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SCF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투자자의 투자금을 소상공인 대출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상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SCF 투자상품은 2018년 첫 출시 이래로 0건의 연체,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어니스트펀드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연 6~7% 금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면서도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의미를 되살릴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수수료 인하로 인해 선정산 실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SCF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기회가 개인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