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교사 비하·여혐 논란' 웹툰에 교직원들 분노

기사입력:2020-03-30 19:44:18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SNS에 게재한 웹툰이 개학 연기 기간 중 교사들이 일하지 않는 것처럼 묘사하고, 여성 혐오 문제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퍼지고 있다. 교직원공제회 측은 사과문을 연이어 올렸지만 이에 상처받은 교직원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난 10일 선임된 이진석 이사장 직무대행 또한 평판에 흠집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공식 페이스북에 '교사의 다양한 개학 기다리는 방법'이라는 웹툰 형식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웹툰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춰진 교사들이 달고나커피 만들기, SNS 활동, 넷플릭스 보기 등 취미생활을 보낸다는 식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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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제기된 교직원공제회의 웹툰 일부 장면. 사진=페이스북 캡처


해당 웹툰은 공제회의 복지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인 '언박싱' 영상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나 소일거리로 일상을 보내는 듯한 묘사로 교원들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긴급돌봄 7시'를 비롯해 실제 매일 출근하는 교사들도 있으며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며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멘션으로 자존심에 상처받을 만큼 상처 받은 상태에 교직원공제회가 상처를 덧나게 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전 'The-K 카드'를 홍보하는 게시물에서도 교사들이 겨울방학 때 '최신 개봉영화 모조리 섭렵', '연수 생각은 미뤄미뤄~' 등의 문구를 사용해 제작자가 교사를 방학 때 노는 존재로 규정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교직원공제회의 웹툰은 '여성 혐오' 논란까지 제기됐다. 여성인 주인공이 새학기 준비로 '뿌리염색 하기', '네일 받기' 등을 한다는 점은 교사 비하에 여성 차별적 측면이 포함되어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교직원공제회 측은 "지난 27일부터 감사실에서 해당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착수해 실시 중"이라며 "교육현장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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