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더존비즈온, 코로나19 진정 이후에도 실적 감소 우려 적어"

기사입력:2020-03-24 09:39:07
자료=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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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012510, 전일 종가 6만8000원)이 1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수혜에 이어 진정 이후에도 실적 감소 우려가 적다고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8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8% 성장하는 수준이다. ERP 매출액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여전히 익스텐디드 ERP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매출액도 각각 15%,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신사업에 따른 인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주용역비 등 내부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p 높은 23.1%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난 이후에도 새로운 전염병 출현은 더욱 빈번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의 ERP, 그룹웨어 등 기업용 SW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실제 WEHAGO T 가입 고객은 최근 3000여 개(19년 말 2350개)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되며, 3~5월 결산 신고 기간에는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 둔화가 장기화 될 경우, 라이트 ERP 라이선스 매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나 이미 라이트 ERP 고객 대상의 WEHAGO 업셀링은 시작됐으며, 하반기와 내년에는 WEHAGO T 엣지 매출 기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높았던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외부 이슈로 인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32배까지 낮아졌다”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기존 사업으로만 올해 16%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수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의 가치가 WEHAGO에서 핀테크 사업까지 발현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목표 PER 45배를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대부분의 국내 기업과 달리 실적 감소 우려에서 자유로운 몇 안되는 종목”이라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될때 동사의 주가가 가장 빨리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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