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휠라홀딩스, 상반기 실적 모멘텀 제한적...목표주가 하향"

기사입력:2020-03-20 09:28:32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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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휠라홀딩스(081660, 전일 종가 2만1050원)가 4분기 미국 법인 영향으로 손익 부진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1분기 국내와 2분기 미국 법인 실적 악화는 불가피해 손익 추정을 하향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4분기 손익 부진은 미국 법인(영업적자 7억원)이 야기했다. 지난 2월 17일 30% 변동 공시, 28일 Acushnet(GOLF US. 연결 자회사) 실적 발표로 지난 4분기 실적 파악은 완료됐다.

신한금투 박희진 연구원은 “전일 컨퍼런스 콜 주요 내용은 4분기 부문별 및 최근 동향이었다”라며 “기존에 확인되었던 국내 손익(304억원)은 당사추정치 대비 1억원 차이에 불과했고, Acushnet 추정 오차(-27억원)를 감안한 손익 부진(연결 이익 851억원, 신한 추정 933억원) 사유는 미국 법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미국 법인 영업이익은 -7억원(YoY 적자전환, 원화 기준)을 기록했는데, 저마진 채널 비중 확대와 기저 부담에 따른 매출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며 “국내, 로열티 등 미국 이외 부문 동향은 기존 추정대로 양호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보다 코로나19 등 최근 자산 시장 내 동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국내 및 중국, 3월 이후 미국 법인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까지 추정된 코로나 19 영향 만으로도 상반기 내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고, 성장을 견인해온 미국 법인 내 고마진 채널 비중 하락으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라며 “물론 최근 주가 하락(최근 4일간 -30.2%)은 과도해 보이나 미국 골프 업체 중 하나인 Callaway(ELY US) 주가는 3월에만 69%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산출 가능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섣부른 저점 판단보다는 주가 상승 모멘텀 확인후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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