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재현황. 업종별 업무상 사고자수.(표제공=김종훈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제조업에서는 강선 건조 또는 수리업 등 조선업이 2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제조업이 196명으로 뒤를 이었고,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 등 석유화학은 101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조선업 산재사고는 2014년 370명을 고점으로 경기하락에 따라 2018년 170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발생형태별로는 단순 넘어짐을 제외하고 조선업은 떨어짐 30명과 끼임 30명 등으로 가장 높았고, 부딪힘(28)과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23) 등도 높게 나타났다.
자동차제조업의 경우에는 떨어짐(9) 보다 끼임(51)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돼 현장별 위험요소 차이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표 발의한 기업살인처벌법이 아직 계류 중”이라며 “환노위가 조속히 심의하고 통과시켜 20대 국회에서 원청책임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