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보험장학생 사업은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고, 국내 보험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명의 장학생에게 4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증서수여식에는 손봉호 이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양대 전우현 교수와 경희대 이봉주 교수도 참석하여 장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손봉호 이사장은 “대산 신용호 선생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여 모두가 어렵던 시절 민간차원에서 국민교육 진흥에 앞장섰다.”며 “서울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상업시설이 아닌 교보문고를 지은 신용호 선생의 교육에 대한 뜻을 이어나가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전우현 교수는 보험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함’과 ‘성실’이라 강조하며 보험산업에 대한 사실 왜곡과 적대적 가치를 바로잡아 보험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학교 이동준 학생은 “지원이 열악한 보험분야 대학원 장학금을 지원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직과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정진하여 보험산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