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비타민C만큼 좋은 성분도 없다. 비타민C는 멜라닌이 과다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며 자외선을 차단해 기미와 주근깨 생성을 방지한다.

이러한 비타민C의 미백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돼 있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비타민C가 멜라닌 색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50% 이상 억제해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비타민C 화장품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은 피부 건강을 위해선 정제수가 없는 제품이 좋다. 제품에 정제수가 들어있을 경우 비타민C가 쉽게 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심양 의과대학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수분을 함유한 제제의 경우 산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된 비타민C는 효능을 잃게 돼 애써 피부에 바른 보람이 없어진다.

비타민 종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C는 크게 순수비타민C와 비타민유도체로 나눌 수 있는데, 순수 비타민C는 입자가 작고 안정화되어 피부에 잘 흡수된다. 반면 비타민유도체는 화학성분이 결합 된 것으로 흡수율이 낮을 뿐 아니라 효능도 순수비타민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순수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추천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순수비타민C 농도가 20%에 달하는 자연 담은 유리병의 ‘리얼 비타 씨 앰플’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인 영국 DSM사의 순수비타민C 성분을 원료로 사용한 고농도 앰플로, 정제수를 단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아 비타민C 산화에 대한 우려 없이 쓸 수 있다.

한편 ‘리얼 비타 씨 앰플’은 KC피부임상연구센터를 통해 진행한 인체 적용 테스트 결과 피부톤과 기미, 잡티 개선에 대한 효과도 검증 받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