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사 및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M&A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기업 M&A 매칭데이”를 27일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VC협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코스닥상장사, M&A 거래정보망 등록기업, M&A 자문기관 추천기업, 벤처캐피탈 피투자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 IR, 1:1 매칭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0일 열린 ‘19년도 상반기 코스닥기업 M&A 매칭데이’에 이어진 하반기 행사로, M&A를 희망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IR 발표와 M&A 및 투자유치 수요가 있는 기업들간 1:1 매칭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대상 1차 수요조사 결과,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M&A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차, 의료기기 등 해당 산업과 관련된 벤처캐피탈, 자문기관 추천기업들이 매도희망기업으로 참가신청을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VC협회 관계자는 “코스닥협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4차 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상장사, 중소·벤처기업 등이 서로 혁신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