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남 진해 진례저수지에서 지진 대응 훈련

기사입력:2019-10-29 18:00:13
공사는 29일경남김해 진례저수지에서 지진발생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농어촌공사

공사는 29일경남김해 진례저수지에서 지진발생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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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경남 김해시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으로 진례저수지 제방 균열 상황을 가정,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과 수습,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훈련은 29일 오후 2시, 공사에서 설치한 지진가속도계측기에 진도 Ⅵ이 계측되면서 지진경보 3단계를 발령으로 시작됐다.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중 진례저수지 제방 오른쪽 30m지점 제체 균열 발생하고 비상수문이 고장 났으며 저수지 상류부 주택에서 난방용 기름이 유출되면서 수질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지진재난행동매뉴얼에 따라 상황발생 보고와 김해시, 김해 소방서에 상황전파와 함께 협조요청을 했다. 김해시에서는 마을안내방송으로 지진발생을 알려 8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공사 직원들은 제방 균열 부위와 조작실 전원장치 등을 응급 복구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상황발생 한 시간 만에 대피했던 주민들이 귀가하고 종합상황보고를 끝으로 8개 기관 약 백여명이 함께 한 훈련은 종료됐다.

지진 안전지대에 속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지진발생 횟수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정안전부주관으로 시행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알려졌다.

현장 훈련에 앞서 시, 경찰서, 소방서, 긴급복구동원업체, 체험단 등 30여명이 토론을 통해 지진발생으로 제방균열 발생시 상황실 운영 및 대처에 미리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가 보유 관리중인 전국 1만4천여개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해 더욱 철저히 안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계협조를 통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진을 비롯한 홍수, 가뭄 등 재난유형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매뉴얼을 정비했으며 저수지 내진설계 강화 등 최근 발생이 예상되는 재난에 대한 비상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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