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이 골프의 탄생지인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8세대 신형 골프(The all-new Golf)를 공개했다.

약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이번 8세대 신형 골프는 ‘완전한 디지털화, 연결성, 직관적 운영‘이라는 키워드 아래 해치백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신형 골프에는 총 5가지의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이 도입된다. eTSI 엔진에서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 가장 최신의 효율적인 TSI가 결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신형 골프에 최초 적용된다. 또 110마력(81kW), 130마력(96 kW), 150마력(110kW) 등 3가지의 eTSI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2가지 버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E 모델도 선보인다. 엔진은 GTE 모델은 204마력(150kW), 245마력(180kW)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모두 1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km까지 무공해 전기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형 골프는 TSI, TDI, TGI 버전의 모델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각각 두 가지 버전의 4기통 가솔린 엔진(90마력/66kW, 110마력/81kW), 4기통 디젤 엔진(115마력/85kW, 150마력/110kW)과 130마력(96kW)의 TGI 모델이 제공된다. 새로운 TSI 엔진 라인업은 혁신적인 TSI 밀러 연소 과정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을 통해 특히 낮은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8세대 신형 골프는 올해 12월 독일 시장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