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한남3구역 사업비 재원 마련…또 ‘선제공격’

신한·우리은행과 7조원 규모 금융협약 체결…‘필사수주’ 의지 다져 기사입력:2019-09-23 17:12:46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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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림산업이 단독 입찰을 염두에 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재원을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7조원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 우리은행 강봉주 센터장 및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이 향후 한남3구역 수주에 성공할 경우 이들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양대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올해 획득한 유일한 건설사다.

한남3구역은 올해 정비사업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조원에 육박하며 총 7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달 18일 입찰마감을 거쳐 오는 12월 예정된 총회에서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입찰 대상 건설사 5곳 중에서도 강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가장 먼저 납부한 것은 물론 가장 먼저 단독입찰 참여의향서를 조합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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