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더웠던 여름도 어느새 지나가고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 없는 가장들과 휴식 없는 가족들의 독특한 사연이 오는 8일(일) 성북마을극장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모두 무직인 3대와 홀로 가정을 꾸려나가는 어머니의 사연으로 가족 중심 휴머니즘 창작극이다.

하지만, 해당 작품은 단순히 가족들만의 이야기만을 다루진 않았다는 평가다.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가 힘든 것은 단순히 개인이 가진 문제만이 아니며 단순히 열심히 사는 것보다 가족이란 이름 아래 함께 추구해야하는 근본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연극 중추가절을 창작한 “창작발전소 불휘“는 경계 없는 예술을 기본으로 하며 마임, 무용,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소처럼 찌릿한 무엇을 만들고자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네이버 TV, 유튜브에서 다양한 컨텐츠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승환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가족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두 배로 선사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실을 꼬집는 가족 휴머니즘 “중추가절”은 오는 8일(일) 성북마을극장에서 오후 6시, 8시 공연을 진행하며,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