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금융예능 채널 ‘웃튜브(Wootube)’에서는 크리에이터 '꼰대박'과의 콜라보 콘텐츠를 통해

지난 6월 출시한 은퇴 브랜드 시니어플러스를 홍보하였다.

꼰대박 콜라보 콘텐츠는 '20대에 신용불량자가 되는 방법', '지하 단칸방에 평생 사는 방법' 등의 반어법으로 잘못된 금융 생활에 대한 일침을 날려주었다. 꼰대박의 활기차고 유쾌한 입담과 함께 2분 이내로 세 가지 핵심 포인트만 짚어주는 간결한 구성 또한 시청자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미래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유로 곁들이니 좋네요", "나이 먹어서 자식에 기대어 살 생각 하면 오산이죠? 연금통장 반드시 필요할 것 같네요..",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줘서 감사합니다. 웃튜브 잘 보고 있어요 ㅋㅋ", 너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셔서 전부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츠 페이스북에서는 '거울 셀카'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4월 배우 지진희의 거울 셀카를 패러디한 것이다.

콘텐츠 속 배우는 거울 셀카를 찍기 위해 누나의 방에서 주변 소품들을 활용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지만 거울 속 뒤편에 화가 난 누나의 모습이 비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한 연출에 5천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35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어떻게 하면 저렇게 완벽한 각도로 모든 거울에 찍을 수 있는거죠?", "사진 찍고 누나한테 엄청 얻어터질 각 ㅋㅋ", "이거 진짜 참신하네요! 저도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