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쇼핑 메카→의료∙첨단도시로 도약 시동

기사입력:2019-07-31 14:18:07
광명G타워 투시도.(사진=광명하나바이온)

광명G타워 투시도.(사진=광명하나바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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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주거시설과 쇼핑시설 개발로 상전벽해를 이룬 광명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곳곳에 의료시설과 첨단 산업단지의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서다.

실제로 광명시 곳곳에서는 의료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먼저 지난해에는 KTX광명역세권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1-2부지에 들어서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착공식이 열렸다. 이는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750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지하 7층~지상 14층, 69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된다.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2021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바로 옆 소하동에도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소하지구 내 마지막 부지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에 중앙대학병원이 운영하는 건강점진센터와 의원급 의료기관(연면적 최소 9395㎡)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 규모의 이 지식산업센터는 의료시설 외에도 소하지구 최초의 멀티플렉스와 볼링장, 키즈카페 등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 산업단지 조성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돼 눈길을 끈다. 이는 2024년까지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 약 245만㎡부지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가 조성된다. 영세 제조업체를 비롯해 4차 산업과 관련된 미래산업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약 4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광명동굴 앞 가학동 10번지 일대에는 55만753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곳은 관광과 쇼핑, 주거, 문화가 복합된 곳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광명시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광명역세권과 구도심 개발을 통해 가치를 높인 광명시가 이제는 자족도시 조성에 힘쓰는 분위기다”며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료시설과 첨단산업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지역의 부가가치는 더욱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명시는 주거단지 조성도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향후 주거∙쇼핑∙의료∙첨단을 갖춘 자족도시로의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철산동과 광명동의 구도심 개발 소식이 연이어 들릴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철산동 ‘철산주공7단지’는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하반기 중 총 131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광명동 ‘광명뉴타운15구역’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 13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개발을 통한 주거단지 조성도 잇따르고 있다. 소하동 일원 구름산지구가 대표적이다. 실제 광명시는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 5000여 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시가 추진 중인 의료,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광명시의 자족도시 이미지를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때문에 구도심, 택지지구 개발 등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광명시의 주거사업도 이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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