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제이콘텐트리, 극장 수익 개선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기사입력:2019-06-10 09:22:30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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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036420, 전일 종가 4965원)가 극장의 급격한 수익 개선과 방송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감안할 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68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249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영업이익은 120억원(전년 동기 대비 +45.1%)으로 시장 기대치인 9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구현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핵심은 메가박스로, 2분기 극장 영업이익은 무려 530% 증가한 105억원이 예상된다”라며 “이는 극비수기에 본 적이 없는 실적으로 국내 극장 관람객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세종, 구현지 연구원은 “경쟁사인 CJ CGV와 롯데시네마도 마찬가지로 올해 초 시장에 제시한 목표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방송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3% 감소한 16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역 기저 영향이 크다”라며 “VOD(주문형비디오) 비수기에 판권 판매도 크지 않은 분기로, ‘보좌관’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3분기부터의 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724억원(전년 동기 대비 +9.8%), 영업이익 238억원(전년 동기 대비 +30.7%)으로 예측했다. 이는 극장 성수기 진입에 기인하는 것으로, 관련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도 197억원(전년 동기 대비 +31.4%)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2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한금투는 전했다.

홍세종, 구현지 연구원은 “2019년 연간 극장 영업이익은 403억원(전년 대비 +88.3%)으로 추정되는데, 수익성에만 집중했던 2012~14년 평균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라며 “방송도 보좌관 판권 판매와 ‘스카이캐슬’의 중국향 판매 협상도 지속되는 만큼 관련 영업이익은 42억원(전년 대비 +24.8%)까지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r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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