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청정원 유튜브에서는 ‘츄앤리얼 X 피카츄의 달콤한 만남’이라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개봉된 ‘명탐정 피카츄’가 흥행인 가운데, 포켓몬 코리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5종(고구마츄, 파인애플 고구마츄, 군고구마, 군밤, 감)을 선보인 것.

해당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은 피카츄를 등장시키기 보다 ‘피카츄 덕후’ 컨셉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이색적인 방안을 택했다. 코믹하고 유쾌한 연출로 배우 열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원물 간식이라는 점을 강조,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뭐야? 완전 귀여워ㅋㅋ”, “삐!!!까!!!”, “진정한 오타쿠다”, “매일 저녁마다 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요…”, “포켓몬이 그러져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원그룹에서는 2019년 온라인 채널 슬로건으로 자사의 핵심가치인 ‘도전’의 키워드를 살려 DO_NG(NG가 없으면 OK도 없으니까, 당당하게 NG하라)라는 메시지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청춘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5일 만에 13만 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달 상반기 캠페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NG포차’ 콘텐츠에 이어 네 커플의 사연을 담은 영상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동원그룹과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을 NG포차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들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마음속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게 너무 보기 좋아요.” “같은 30대로서.. 진짜 현실 고민인 듯... 힘냅시다~ 삼십 대여”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아껴주는 모습 보기 좋아요”, “꽃길만 걸으세요”, “힘들었던 것도, 재미있는 추억도 함께한다는 게 참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