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개최한 첫 단독 솔로 콘서트 ‘TRUE’에서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당초 오는 23일 공개될 계획이었지만 발매일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지면서 더 빠르게 리스너들을 찾게 됐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인터뷰 형식의 티저 영상에는 효린의 몸 전체에 빼곡하게 새겨진 수많은 메시지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했다.
이에 효린은 “몸에 써져있던 글들은 모두 ‘니가 더 잘 알잖아’의 가사다. 여태까지 제가 받았던 상처들을 몸에 새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지워지긴 했지만 정말 특별했다”고 설명한 후 반주 없이 곡의 일부를 노래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티스트 효린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xhyolynx’ 프로젝트는 ‘x’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에서 시작됐으며, 그녀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하는 효린을 보여줄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다.
한편, 최근 유명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 광고모델 발탁 및 각종 축제 등 러브콜을 받으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효린은 오는 29일부터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를 순회하는 첫 번째 단독 월드투어 '2019 HYOLYN 1st World Tour [TRUE]'에 돌입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