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동래경찰서는 빌려 준 돈을 받지 못한데 앙심을 품고 휴업 중인 치과에 침입, 시가 23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재료 등을 합동 절취한 피의자 A씨(48)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 15일 오전 11시경 부산진구 양정동 00치과에서, 원장 사망으로 빌려 준 돈을 제 때 못 받게 되자 휴업 중인 치과의 잠겨 있던 출입문을 미리 준비한 다른 열쇠로 열고 침입, 그 곳 진료실과 원장실 등에 있던 시가 합계 23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재료 등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고가의 임플란트 재료를 훔친 사람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치과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했다. 자진출석 및 피해품 전량 회수 등을 감안해 형사입건(불구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빌려준 돈 못받자 치과에 침입, 임플란트재료 절취 피의자 2명 검거
기사입력:2019-05-17 0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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