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이병호 사장 '자문단' 논란 증폭... 퇴임임원 '회전문 인사' 의혹

기사입력:2019-03-08 14:25:36
[로이슈 김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이 퇴직한 임원들을 '자문단'으로 재취업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됐다.

이 사장이 구성한 '사장 자문단'에는 지난해 퇴직했던 A전 부사장과 B유통이사가 포함돼있다. 그러나 '사장 자문단'이라는 부서는 aT 조직도 내에 존재하지 않는 부서로 퇴직임원 재취업 논란이 불거진 것.

A 전 부사장과 B 유통이사는 각각 지난해 9월과 10월에 퇴직했으며 지난해 11월 사장 자문단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aT에 따르면 사장 자문단은 회사 업무 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사들이 사장에게 조언을 주기 위해 조직된 부서다.

aT 측에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감사 결과에서도 지적된 사항이 아니며 인사 자체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aT 홍보실 관계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다. 필요로 인해 만들어진 부서고 지난 감사 결과에서도 어떤 지적사항도 없었다"며 "문제가 없는 인사에 대해 왜 의혹을 제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aT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사장의 퇴직 임원에 대한 재취업 인사권 행사가 합당했는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의문부호로 남는다.

한편, 이 사장은 앞서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권 남용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농해수위 소속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사장이 직원들에 대한 해임 권한을 남용했다며 "형평성 어긋난 인사권 남용"이라고 질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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