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왼쪽)과 김종훈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김상조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중국, EU 등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어떻게 결정날지 모르겠다”며 “공정위가 기자재 업체와 노동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갑질 피해)대책위가 중공업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수사를 마무리 달라”고 촉구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상반기 내로 조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김종훈 의원은 또 “김상조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필요가 있다”며 울산을 직접 방문해 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