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이 출시한 대신 밸류 로보펀드 안내 이미지. 사진=대신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대신운용은 신개념 가치주 발굴을 위해 확률적PER(주가수익비율)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확률적PER는 개별종목의 예상 이익으로 PER를 구하고, 실제로 달성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값이다. 이를 통해 예상이익과 실제이익의 오차 해소를 시도한다는 것.
종목 포트폴리오는 확률적PER와 자본총계, 영업현금흐름을 반영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하고, 퀀트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보다 내재가치 비중이 큰 종목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은 퀀트 분석을 통해 운용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용보수는 연 0.15%, 총 보수는 연 0.287% ~ 0.787% 이며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품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남 대신자산운용 전무는 “이 상품은 기업의 이익실현 가능성을 분석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개량된 펀더멘탈 인덱싱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