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안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액은 334억원을 기록하며 본사 BEP(손익분기점) 매출액과 유사했고, 국적별 VIP 드롭액은 중국인 1044억원, 일본인 770억원, 기타 612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중국인 VIP 드롭액이 2018년 들어 2번째로 1000억원을 돌파한 점은 고무적이었으나, 일본인 VIP 드롭액이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드롭액은 지난 7월부터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12월엔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라며 “이는 11월 드롭액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기고효과에 따른 것으로, 전반적 드롭액 상승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홀드율 역시 9.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0%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79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영업이익 -148억원(전년 대비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 –91억원(전년 대비 적자 지속)으로, 부문별로는 본사 –3억원, 부산호텔 15억원, 파라다이스세가사미 –160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카지노 지표를 살펴볼 때 3개점 합산 드롭액은 9188억원(전년 대비 4% 증가)로 증가했으며 홀드율 역시 10.7%로 꾸준한 개선세에 있다”라고 해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