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투 정일문 사장 “계열사·본부간 시너지 일상화는 생존 필수 과제”

기사입력:2019-01-02 17:13:08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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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정일문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수익 추가 창충과 미래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선 계열사간 강점 공유와 본부간 시너지를 일상화시켜야 한다”라며 “시너지 창출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생존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투 정일문 사장은 “당사는 3년 연속 업계 최대 세전 손익 및 최고의 ROE를 기록하고, 지난해 잠정 세전 손익 6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임직원들의 실력 덕에 최고의 실적과 위상을 거뒀다”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고착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정일문 사장은 “증권업계 내부를 살펴보더라도 초대형 IB(투자은행)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으로, 당국의 규제 강화와 IT기반 업체와의 경쟁 등 업계 상황은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먼저 계열사 및 본부간 시너지 일상화와 자원활용 최적화 및 리스크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정 사장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당사의 계열사 지원 및 자체 자원은 넉넉하지 못하다”라며 “경쟁사 대비 부족한 자원에도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 배분 및 선제적 위험관리로 성과를 창출해왔듯, 앞으로도 영업본부와 기획총괄, 리스크관리본부 등 유관본부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당사가 국내 최고의 영업 인력과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라며 “디지털 금융에 기반한 혁신적인 지원체계 정립은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생존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 업무개발부를 경영기획총괄 소속 업무혁신추진부로 확대 개편하는 등 현장 의견이 최단시간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편 및 정착시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 외에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 안창 및 신규 수익원 경쟁력 확보와 ▲고객 중심 고객 수익률 중심, 정도 영업 등의 사항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불교 경정인 금강경엔 ‘강을 건넌 뒤 타고 온 뗏목은 버리고 언덕을 오른다’라는 뜻의 ‘사벌등안(捨筏登岸)’ 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지금까지의 성장에 만족해 안주하거나 자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겸손한 마음과 모든 것을 버리고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올해 전력질주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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