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 전복' 승선원 3명 구조

기사입력:2018-12-15 18:15:02
전복된 보트 예인 준비중이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전복된 보트 예인 준비중이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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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5일 오전 11시경 부산 나무섬 남서방 2해리(3.7㎞)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0.31톤, 승선원 3명)가 전복돼 인근에 있던 낚싯배 B호(2.99톤, 장림 선적)가 승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A호 선장 김모(37)씨 등 3명은 낚시 차 강서구 신호항에서 출항했다. 이후 오전 10시 20분경 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이 발생, 약 30분간 자체 점검을 하다가 갑작스런 파도에 의해 보트가 전복됐다.

바다에 빠진 김씨 등 3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전복된 배를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 휴대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요청 했고, 다행히 약 200m 인근에서 영업 중이던 낚싯배 B호의 선장 제모씨(63)씨가 손을 흔드는 이들을 발견하고 승선 낚시객들과 함께 모두 구조했다.

해로드는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경과 119에 위치 좌표와 구조요청 문자를 바로 전달 가능하다.

이후 사고해역에 도착한 부산해경은 김씨 등 3명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건강상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복된 A호는 경비함정에 연결해 예인됐고, 오후 2시 30분경 다대포항에 도착했다.

김씨 등 3명은 치료이송을 거부해 해경은 이들에게 안전당부 후 귀가 조치시켰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연료 및 선박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해경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구조한 낚싯배 B호의 선장 제씨에게 감사장을 전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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