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의 주요 계열사이자 친환경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자회사인 ㈜씨앤씨케미칼이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394번지에 신축공장을 완공,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1년 전남 광양을 소재지로 설립된 씨앤씨케미칼(박정식 대표)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개발한 산업용 탈지제 등을 포스코 광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동부제철 당진열연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는 화학제품 제조기업이다. 이번에 건립한 당진공장은 2,100여평(7,049㎡) 대지 위에 생산동 265평, 사무동 13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물류비 절감은 물론 기존 광양공장에서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회장과 전명일 대표이사, 슈가버블 정경역 대표를 비롯해 건설시공사 관계자, 협력업체와 주요 거래처, 관계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앤씨케미칼 박정식 대표는 “이로써 산업재의 70% 가량을 주요 거래처가 위치한 당진 공장을 통해 공급,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고객 대응력이 강화되고 제품 공급이 향상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당진 공장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앤씨케미칼의 대표적인 제품은 세계 최초 무(無)스팀 탈지제인 상온복합탈지제, 국내 최초로 개발한 60도 저온복합탈지제, 독자적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표면경화제 등이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