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조이리치 브랜드의 구매 연령층을 35세부터로 잡았다. 기존 홈쇼핑에서의 패션의류 구매 평균 연령대인 40대 초중반보다 5~10세 낮은 목표다. 그만큼 조이리치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모든 상품은 기획 단계서부터 조이리치의 디자이너인 톰 히로타가 긴밀하게 관여했으며 시즌 한정물량으로만 선보인다.
오는 3일 저녁 8시 30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론칭하는 조이리치의 구스다운 롱푸퍼는 이번 시즌 패션 아이템이다. 푸퍼(puffer)는 다운이 많이 들어가 다소 빵빵한 스타일의 패딩을 말한다. 조이리치의 구스다운 롱푸퍼는 푸퍼 스타일에 맞춰 고품질의 구스다운을 많이 사용해 보온력이 뛰어나며, 여성용의 경우 핀란드산 블루 폭스를 모자 부분에 부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조용환 레포츠팀장은 “홈쇼핑 패션이 가성비 높은 채널로 인식되면서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이리치 같은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조이리치 미국 본사도 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해 앞으로 연 100억원 매출을 일으키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