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은 유니세프와 함께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한 부산시 초, 중, 고 학생 및 학부모 대상 500명이 참여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단, 저학년 학생의 경우 학부모 동반이 필수다. 행사 준비물은 헝겊, 못 쓰는 옷, 양말, 단추, 실, 바늘, 가위, 털실 등 인형을 만들기 위한 재료다.

이날 행사는 아우인형 만들기와 함께 축하 공연, 시상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이루어진다. 봉사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사전 신청을 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우인형이란 ‘내 동생’이라는 뜻을 가진 인형이다. 유니세프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아우인형’ 행사는, 아우인형을 만들고 입양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 백신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