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소련, 수소폭탄 ‘차르봄바’ 폭발 실험

기사입력:2018-10-30 08:23:14
[로이슈 정일영 기자] 1961년 10월 30일, 소련이 최대급의 수소폭탄 '차르 봄바(Tsar Bomba)'의 폭발 시험을 실시했다.

'황제의 폭탄'이라는 이름의 이 폭탄은 TNT 50Mt(메가톤)의 파괴력을 가졌고, 무게는 27 톤, 길이는 8미터, 지름은 2미터였다.

소련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에 소비에트 연방 노바야제믈랴 제도에서 폭탄을 폭발시켰다.

이 폭발은 1000 km 밖에서도 관측됐고, 폭발 후의 버섯 구름은 높이 60km, 폭 30-40 km까지 자라났다. 100 km 바깥에서도 3도 화상에 걸릴 정도의 열이 발생했다.

차르 봄바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보다 380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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