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외국인환자 치료 전념할 수 있게 '컨시어지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2018-10-27 16:52:38
[로이슈 임한희 기자]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지내며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27일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작년 한 해에만 1만 5천 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에 앞서 기본적인 의사소통부터 문화의 차이, 항공과 숙박 등 치료 외의 장벽이 높아 쉽게 한국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중동환자만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공했던 기존의 컨시어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더욱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동,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중국 총 4개 언어권에 대한 전문 컨시어지 업체를 최근 선정했다.

컨시어지란 진료 외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로, 환자가 입국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등 타국 진료를 받기위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말한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사진=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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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교통과 숙박예약, 비자문제 등 각종 행정 처리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집중해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산부인과 교수)은 “지금까지 중동환자를 중심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컨시어지 서비스를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 환자들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치료효과와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외국인 환자가 자국에서처럼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컨시어지 혜택을 받고 싶은 중국, 몽골, 러시아 및 CIS, 아랍어권 국적의 외국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언어권 국적자의 경우 역시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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