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한파에 거칠어진 피부 위한 겨울나기 뷰티템

기사입력:2018-10-23 17:03: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때이른 추위에 부랴부랴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봄가을이 점점 짧아지면서, 10월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아침 최저 기온이 한자리수로 떨어지는가 하면 일부 산간 지역은 영하권에 들어서기도 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10월은 가을’이라는 상식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센 한파에 지난 10일에는 ‘기온별 옷차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고, 패딩, 코트, 모자, 레깅스 등 겨울 의류 판매뿐 아니라 침구류와 장판, 온수매트 등 각종 방한 용품의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바꾸어야 할 것은 옷차림과 침구뿐 만이 아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 난방기로 인한 건조한 실내 공기, 외부와 실내의 기온 차 등으로 인해 겨울은 피부에 가장 위험한 계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함으로 정전기가 나기 쉬운 모발 관리도 필수적이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겨울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위한 ‘겨울나기 뷰티템’을 소개한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시슬리가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를 론칭하며 첫 번째 헤어 제품을 선보였다. 2종의 샴푸, 1종의 컨디셔너와 헤어마스크, 헤어 세럼, 헤어 오일로 구성된 6종의 제품들은 강력한 식물 활성성분 컨센트레이트와 에센셜 오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로 포뮬라를 만들어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 재생을 돕는다.

특히 그 중에서도 ‘리스트럭춰링 컨디셔너’는 엉키고 정돈되지 않는 모발을 즉각적으로 매끄럽게 관리해주어 겨울철 정전기로 엉망이 된 모발에 사용하기 좋다. 또한 ‘프리셔스 헤어 케어 오일’은 패션푸르트 오일, 쉐어 오일, 코튼 오일, 모링가 오일을 함유해 모발을 강화시키고 미세한 막을 형성해준다. 젖은 모발, 혹은 드라이된 모발에 몇 방울 떨어뜨려 발라주면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정전기 및 모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겨울 뷰티템’에 빠질 수 없는 제품이 바로 페이스 수분보습 크림이다. 온 몸의 피부들 중 가장 직접적으로 공기에 노출되면서도 피부 두께가 얇아 기온 변화에 즉각적이고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에이바이봄 코스메틱은 최근 브랜드의 가을겨울 베스트셀러 아이템 ‘울트라 모이스처 블랙티 크림’을 리뉴얼해 재출시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폴리페놀이 가득한 홍차 추출물을 무려 50,000ppm이나 함유한 고보습·고영양 크림으로, 검은콩, 블랙베리, 홍삼 등 메마른 피부에 깊은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빠르게 흡수되어 겨울 바람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탁월하다. 수분크림보다는 쫀쫀하지만 무겁거나 끈적거리지 않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겨울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흔히 ‘겨울 화장품’하면 떠올리는 자연 보습 성분으로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시어버터’일 것이다. 하지만 시어버터보다도 더욱 강력한 보습력을 지닌 성분이 있다. 유럽의 뷰티 브랜드 클로란이 최근 출시한 ‘보태니컬 바디케어 라인’에 함유된 ‘쿠푸아수 버터’가 그것이다. 쿠푸아수는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열매로, 쿠푸아수에서 추출한 쿠푸아수 버터는 항산화 효과 및 수분 유지 기능이 뛰어나며 시어버터보다 1.5배 강력한 보습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란의 새로운 바디케어 제품은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총 2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추출한 오가닉 쿠푸아수 버터만을 사용했다. 97%의 식물 유래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민감성 피부 또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겨울 바람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보습력을 선사한다.

바디로션을 사용한다 해도, 특별히 관리해주어야 할 부분은 남아있기 마련이다. 특히 몸 전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대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디로션은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럴 때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어디서나 간단하게 보습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다용도 ‘멀티 밤’이다.

닥터브로너스의 ‘오가닉 코코넛 밤’은 미국 원주민 힐링구루 레시피로 만들어진 ‘오가닉 매직밤’에 코코넛오일과 올리브오일을 더해 보습력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코코넛오일 속 포화지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며, 올리브 오일은 비타민 E를 함유해 노화를 예방한다. 피부에 살짝 덧발라 사용하거나, 입술이나 손, 혹은 각질이 잘 일어나는 팔꿈치, 발꿈치 등에도 사용해 집중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킨케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히 바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어떤 종류의 성분들은 피부로 직접 흡수시키는 것 보다는 섭취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네츄럴라이프는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 제품 VAP ‘스킨콜라겐젤리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VAP의 대표 제품인 ‘스킨콜라겐젤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콜라겐 함유량을 1,200mg으로 높였을 뿐 아니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석류 농축액과 히비스커스 추출물 등 피부에 좋은 각종 성분들을 함께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콜라겐의 경우 다른 성분들과 달리 바르는 형태로는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특허 받은 콜라겐 기술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피부 보습 및 탄력에 도움이 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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